오늘은 사피엔스 리뷰 2부입니다. 우리가 역사를 볼 때 피해 갈 수 없는 혁명에 대한 관점 - 각 혁명들이 인류에게 가져온 것, 농업혁명, 산업혁명, 에너지 혁명 등에 관해 살펴봄으로써 인류가 믿고 있는 허상들, 인간의 협력망을 가능하게 했던 도구들을 알아보고 지금의 인류가 존재할 수 있었던 가치들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혁명이 인류에게 가져온 것
인간이 인간의 안전을 위한 여러 시스템들 - 군사 체계가 됐든, 조세제도가 됐든 - 을 만들어내면서 사람은 훨씬 덜 자유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수렵 채집이 더 좋았고 농경사회가 나쁘니 수렵 채집으로 계속 살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고 진화의 과정 속에서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농경사회가 되면 계급이 나뉘고 계급이 나눠져서 누군가 노예를 하게 되지요. 노예가 있어야 위 계층인 시민들이 편하게 먹고살 수 있으니 사람들이 사유라는 것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철학자라든지 소피스트 같은 직업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겁니다. 다시 말해서 신분사회 덕분에 놀고먹을 수 있는 계층이 생겨났고 그 상위 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이 지식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났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계층이 어느 정도 성숙이 되고 사회에 혁명이라는 것이 오면서 계층이 뒤집어지면서 다음 단계로 갔습니다. 사실 그다음 단계로 가기까지는 한참의 세월이 흘렀지만요.
농업혁명
농경혁명은 기원전 77천 년 경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러면 기원전 77천 년 경에 만들어진 농업사회혁명부터 시작해서 다음번 혁명은 산업혁명입니다. 두 번째 물결인 산업혁명은 18세기에 생겨났으니 9천 년의 세월 동안 경제의 베이스는 항상 농업혁명밖에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그 농경사회는 노예가 됐건 농로가 됐건 아래쪽에서 베이스를 형성하고 있었던 인력이 있었기에 지속될 수 있었던 겁니다.
산업혁명
그렇다면 그 다음 혁명인 산업혁명은 어떻게 가능했던 걸까요? 농경사회의 베이스에 있었던 인간의 노동력을 기계노동력으로 대체하면서 가능해졌던 겁니다. 기계의 등장으로 농업 생산성이 대폭 상승하면서 더 많은 식량을 산출할 수 있었고 이는 인구 증가와 함께 도시화를 촉진했습니다.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 더 많은 인구가 도시로 이주했고 도시에서는 노동력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도시화는 노동자들이 공장과 공업 시설에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작업에서 기계 작업으로의 전환은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했고, 이는 다시 산업 생산과 경제 성장을 가속화시켰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의 구조를 바꾸고 새로운 산업 부문을 탄생시켰으며, 인류의 역사에서 혁명적인 전환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에너지혁명
산업혁명 후에 등장한 에너지혁명은 인류의 삶과 경제체제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 시기는 주로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에 이르는 고유의 발전 시기를 가리킵니다. 에너지혁명은 주로 두 가지 측면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에너지혁명은 화석연료인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의 대규모 이용을 포함합니다. 이는 기계 및 산업 공정에 대한 신속한 동력 공급을 가능하게 했으며, 철도 및 선박 등의 교통수단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에너지혁명은 전기화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기 에너지는 산업 프로세스의 전력 및 동력 공급에 사용되었으며, 가정용 전기화도 확대되어 생활의 많은 측면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에디슨과 테슬라 등의 과학자와 발명가들의 노력으로 전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전기화의 영향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러한 에너지혁명은 산업화 및 경제성장을 가속화시켰으며, 이는 국제적인 무역과 교역의 확대, 도시화의 가속화, 기술 및 과학의 발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회적인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또한, 에너지혁명은 환경 문제와 관련된 새로운 과제와 동시에 에너지 자원의 소모와 관련된 문제도 초래했습니다. 따라서 에너지혁명은 현대 세계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단계였습니다. 전기에너지를 쓰기 시작하면서 인간두뇌 활동의 노동력은 컴퓨터 하드웨어에 옮겨 넣을 수 있게 되었고 그래서 인간이 해야 되는 일들을 점점 인터넷 웹페이지 속으로 이동시키고 스마트폰으로 접속 가능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인간이 갖고 있었던 노동력과 지식들을 외주를 주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에너지 혁명이 이런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리뷰 2부에서는 인간역사의 혁명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역사속에서 인간의 안전과 효율성을 따라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혁명들의 과정 속에서 혁명은 어떤 부분은 인간에게 안전과 풍요를 가져왔지만 반대로 일정 부분 인간의 자유를 속박하고 계급을 형성해 인간이 벗어날 수 없는 굴레를 형성한 것도 사실입니다. 역사를 보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불행한 요소를 줄이고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게 하는 여정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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